
몽상가들
The Dreamers
2005년 개봉작이에요. 지금은 극장에서 찾기 어려워요.
영원할 것 같았던 청춘의 열기, 사랑, 그리고 꿈
드라마 · 로맨스 · 115분 · 청소년 관람불가 · 2005.03.25 개봉
이탈리아
자유를 외치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1968년 파리, 영화광인 미국인 유학생 매튜는 시네마테크에서 쌍둥이 남매 이사벨과 테오를 만나 가까워진다. 부모가 휴가를 떠난 이사벨과 테오의 집에서 한 달 간 지내게 된 매튜는 영화와 음악, 책, 혁명 등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자연스레 이사벨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매튜, 하지만 이사벨은 테오와 떨어지려 하지 않고 세 사람의 은밀하고 특별한 관계는 계속되는데...
자유를 외치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1968년 파리, 영화광인 미국인 유학생 매튜는 시네마테크에서 쌍둥이 남매 이사벨과 테오를 만나 가까워진다. 부모가 휴가를 떠난 이사벨과 테오의 집에서 한 달 간 지내게 된 매튜는 영화와 음악, 책, 혁명 등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자연스레 이사벨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매튜, 하지만 이사벨은 테오와 떨어지려 하지 않고 세 사람의 은밀하고 특별한 관계는 계속되는데...
작품 정보
- 감독
- 제작국
- 이탈리아
- 국내 개봉
- 2005.03.25
-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상영시간
- 115분 · 1시간 55분
- 북미 개봉
- 2004.02.20 · 국내보다 399일 빨랐어요
토키가 들려주는 이야기
영화관을 지키려던 시위가 혁명이 됐다
1968년 파리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에서 시작한다. 발단은 극장 관장 한 사람의 해임이었다.
아래 상영 횟수는 8/12에 잰 것이에요. 편성은 날마다 바뀌니 오늘은 다를 수 있어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가 예순두 살에 만든 영화다. 「마지막 황제」(1987)로 아카데미 9관왕을 한 감독이 다시 작은 영화로 돌아온 작품이다.
시작은 실제 사건이다
1968년 2월, 프랑스 문화부 장관 앙드레 말로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의 관장 앙리 랑글루아를 해임했다.
랑글루아는 1936년부터 필름을 모아 온 사람이다. 나치 점령기에는 압수될 영화들을 욕조에까지 숨겨 지켰다는 이야기가 남아 있다. 그가 모은 필름과 그가 튼 상영회에서 고다르·트뤼포·리베트 같은 사람들이 영화를 배웠다.
해임 소식이 알려지자 극장 앞에 사람들이 모였다. 고다르·트뤼포가 나왔고, 채플린·쿠로사와·히치콕이 자기 영화의 상영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보냈다. 경찰과 충돌이 있었고, 결국 4월에 랑글루아가 복직했다.
그리고 그 다음 달이 1968년 5월이다.
영화는 정확히 이 지점에서 시작한다. 극장 앞 시위에서 세 사람이 만난다.
세 사람
미국에서 온 유학생 매튜가 쌍둥이 남매 이사벨과 테오를 만난다. 부모가 여행을 떠난 아파트에서 셋이 함께 지내기 시작한다.
바깥에서는 거리가 뒤집히는데, 세 사람은 그 아파트에서 나오지 않는다. 영화 이야기를 하고, 영화 장면을 흉내 내는 게임을 하고, 서로에게 벌칙을 준다.
이 구조가 이 영화의 핵심이다 — 혁명을 이야기하면서 방 안에만 있는 것.
영화 안의 영화
인용이 아주 많다. 등장인물이 어떤 장면을 흉내 내면 실제 그 영화의 화면이 끼어든다.
「이유 없는 반항」의 치킨런, 「국외자들」의 루브르 질주, 「스카페이스」, 「금발의 비너스」의 마를레네 디트리히… 세 사람이 루브르를 뛰는 장면은 고다르 「국외자들」(1964) 장면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고, 화면에 그 원본이 붙는다.
영화를 많이 본 사람일수록 재미가 커지는 구조인데, 몰라도 흐름은 따라갈 수 있게 만들어 두었다.
두 배우의 데뷔
에바 그린이 이 영화로 데뷔했다. 이후 「007 카지노 로얄」(2006)의 베스퍼 린드로 알려진 배우다.
루이 가렐은 프랑스 감독 필리프 가렐의 아들이고, 이후 프랑스 영화의 얼굴 중 하나가 됐다.
마이클 피트는 미국 배우로, 이 영화 전후로 「엘리펀트」(2003) 같은 작품에 나왔다.
세 사람 다 촬영 당시 20대 초반이었고, 노출이 매우 많은 영화라 캐스팅 자체가 쉽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남아 있다.
등급 논란
미국에서 NC-17 등급을 받았다. 17세 미만 관람 금지로, 상업적으로는 사실상 사형선고에 가까운 등급이다.
베르톨루치는 삭제본 제작을 거부했다. 그래서 미국 개봉관 수가 크게 제한됐다.
이 감독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 때도 이탈리아에서 유죄 판결과 필름 소각 명령을 받은 적이 있다. 그 영화의 촬영 방식에 대해서는 후에 여배우 마리아 슈나이더가 문제를 제기했고, 지금은 그 사안이 이 감독을 이야기할 때 함께 언급된다.
원작
영국 작가 길버트 아데어의 소설 「The Holy Innocents」(1988)가 원작이다. 아데어가 직접 각색했다.
원작과 영화의 결말이 다르다. 소설 쪽이 더 어둡다.
마지막
바깥의 시위가 결국 방 안으로 들어온다. 창문이 깨지고, 세 사람이 거리로 나간다.
거기서 세 사람의 선택이 갈린다. 그리고 영화는 그 갈림에 대해 옳고 그름을 말하지 않는다.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가 흐르는 가운데 끝나는데, 그 노래 선택이 이 영화의 태도를 요약한다 — 후회하지 않는다는 노래다. 다만 누가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인지는 열려 있다.
이어서 볼 것
— 고다르가 브리지트 바르도와 프리츠 랑을 데리고 만든 1963년작입니다. 제작자가 바르도를 벗기라고 요구하자 붙인 첫 장면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 이창동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에서 출발한 영화입니다. 세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끝내 확정되지 않습니다.
— 가 12개 장으로 끊어 놓은 영화입니다. 율리에는 의학에서 심리학으로, 사진으로, 글쓰기로 계속 옮겨 갑니다.
보시기 전에
115분.
나체와 성적 묘사가 매우 많습니다. 이 영화의 상당 부분이 그렇습니다. 같이 보는 사람을 고르셔야 합니다.
근친을 암시하는 관계가 나옵니다.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1968년 파리를 모르고 봐도 흐름은 따라갑니다. 다만 랑글루아 이야기를 알고 보면 첫 장면부터 다른 영화가 됩니다 — 영화관 하나를 지키려던 일이 어디까지 갔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집에서한국 기준
빌려서웨이브구글플레이
어디서 보는지 찾아보기TMDB(JustWatch)가 알려 준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나라마다 다르고, 서비스에서 내려갔을 수 있으니 켜기 전에 한 번 더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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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영화 정보 제공: T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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