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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할 거, 같이
혼자 할 일, 같이 할 사람
약속하고, 만나고, 해내는
구슬도 꿰어야 보배
오늘 동네에서, 같이
어차피 할 거, 같이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포스터

KO · 1/9

지난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Society of the Snow

2024년 개봉작이에요. 지금은 극장에서 찾기 어려워요.

드라마 · 역사 · 144분 · 청소년 관람불가 · 2023.12.15 개봉

스페인

1972년 10월 13일, 럭비팀을 칠레로 데려가기 위해 전세기를 띄운 우루과이 공군 571편이 안데스 산맥의 빙하와 충돌합니다.

예고편

· 한국 예고편
유튜브에서 보기

작품 정보

감독
제작국
스페인
국내 개봉
2024.01.04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144 · 2시간 24분
북미 개봉
2023.10.07 · 국내보다 89일 빨랐어요

토키가 들려주는 이야기

토키 편집

안데스에 떨어진 럭비팀이 72일을 버틴다

1972년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같은 사건을 다룬 영화가 30년 전에도 있었다.

아래 상영 횟수는 8/12에 잰 것이에요. 편성은 날마다 바뀌니 오늘은 다를 수 있어요.

1972년 10월 13일, 우루과이 공군기가 안데스산맥에 추락했습니다.

탑승자는 45명, 대부분 우루과이의 한 럭비팀과 그 가족·친구였습니다. 칠레로 경기를 하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72일

추락 후 생존자는 33명이었습니다. 해발 3,600m, 눈밖에 없는 곳이었습니다.

수색은 열흘 만에 중단됐습니다. 흰 눈밭에 흰 동체가 떨어져 있어 상공에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생존자들은 라디오로 그 소식을 들었습니다.

72일 뒤 두 사람이 걸어서 산을 넘어 도움을 구했습니다. 최종 생존자는 16명이었습니다.

그 사이에 있었던 일

이 사건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유가 있습니다. 생존자들이 사망자의 시신을 먹었습니다.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구조된 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됐고, 생존자들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설명했습니다.

이 영화는 그 지점을 피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극적으로 다루지도 않습니다.

30년 전에도 영화가 있었다

얼라이브(1993)라는 미국 영화가 같은 사건을 다뤘습니다. 이선 호크가 나왔습니다.

두 영화의 차이가 이 영화를 설명합니다.

얼라이브는 미국 영화였고 배우들이 영어를 썼습니다. 이 영화는 스페인어로 만들었고, 배우 대부분이 우루과이·아르헨티나 사람입니다. 실제 생존자와 유족이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즉 30년 만에 그 일이 벌어진 나라의 언어로 다시 만든 것입니다.

죽은 사람의 시점

이 영화의 결정적인 선택이 하나 있습니다.

내레이션을 하는 사람이 생존자가 아닙니다. 산에서 죽은 사람입니다.

살아 돌아온 이야기를 죽은 사람이 들려줍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생존담이 아니라 거기 남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됩니다.

원작 책의 제목이 눈의 사회(La sociedad de la nieve)인데, 그 '사회'는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을 다 포함합니다.

J.A. 바요나

스페인 감독입니다.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2007)·(2012)·몬스터 콜(2016)을 만들었습니다.

이 2004년 인도양 쓰나미를 다룬 영화였습니다. 실제 재난을 극영화로 만드는 일을 이미 한 번 한 셈입니다.

어디서 찍었나

실제 추락 지점 근처인 안데스 산악지대에서 상당 부분을 찍었습니다. 스페인 시에라네바다에서도 촬영했습니다.

배우들은 촬영 기간 동안 실제로 체중을 크게 줄였습니다. 촬영을 시간 순서대로 진행해 몸이 변해 가는 것이 화면에 남게 했습니다.

아카데미 두 부문

2024년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분장상 에 올랐습니다. 스페인 출품작이었습니다.

이어서 볼 것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이 좋으셨다면** 실화를 다루는 다른 방식들이 이어집니다.

(2016) — 다섯 살에 길을 잃은 사람이 25년 뒤 구글 어스로 고향을 찾는 실화입니다. 생존이 아니라 귀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014) — 참사를 기록하는 사람에 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2025) — 실제 겪은 일을 어떻게 이야기로 만드는가라는 질문이 겹칩니다.

살아 돌아온 사람들이 참여했다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기까지 10년 넘게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생존자들과 유가족을 계속 만났습니다. 대본을 그들에게 확인받았고, 촬영에도 관여하게 했습니다. 영화 안에 실제 생존자가 잠깐 얼굴을 비치는 대목도 있습니다.

이게 얼라이브(1993)와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그쪽은 사건을 소재로 삼은 미국 영화였고, 이쪽은 당사자들이 자기 이야기의 형태를 정하는 데 참여한 영화입니다.

제목의 눈의 사회(La sociedad de la nieve)도 생존자들이 산에서 자기들끼리 쓰던 말에서 왔습니다. 남이 붙인 이름이 아닙니다.

음악은 마이클 지아키노가 맡았습니다.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으로 알려진 작곡가입니다.

보시기 전에

144분.

깁니다. 그리고 앞부분에 추락 장면이 있는데 상당히 강합니다.

시신 묘사와 식인 정황이 나옵니다.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지만 피하지도 않습니다.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눈과 산이 화면을 채우는 영화라 큰 화면이 다릅니다.

지금 극장에서는 내려간 상태입니다.

지금 집에서한국 기준

구독하면넷플릭스

어디서 보는지 찾아보기

TMDB(JustWatch)가 알려 준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나라마다 다르고, 서비스에서 내려갔을 수 있으니 켜기 전에 한 번 더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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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영화 정보 제공: T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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