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 · 1/7
더 바디
The Body
2014년 개봉작이에요. 지금은 극장에서 찾기 어려워요.
스릴러 · 미스터리 · 107분 · 15세 이상 관람가 · 2012.12.21 개봉
스페인
미모의 재력가 마이카를 아내로 둔 알렉스. 그는 자신에게 집착하는 아내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연인과 함께하기 위해 아내를 살해하기에 이른다. 완벽하게 살인을 실행하고, 모든 것이 마무리 된 그때, 시체 검시소에 있던 아내의 시체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고.. 사건을 조사하는 수사관들이 알렉스의 알리바이를 의심하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궁지에 몰리게 된 알렉스는 자신에게 불리한 단서들을 없애던 중 아내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하나 둘, 발견하게 되는데... 완벽했던 살인사건 그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난다!
미모의 재력가 마이카를 아내로 둔 알렉스. 그는 자신에게 집착하는 아내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연인과 함께하기 위해 아내를 살해하기에 이른다. 완벽하게 살인을 실행하고, 모든 것이 마무리 된 그때, 시체 검시소에 있던 아내의 시체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고.. 사건을 조사하는 수사관들이 알렉스의 알리바이를 의심하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궁지에 몰리게 된 알렉스는 자신에게 불리한 단서들을 없애던 중 아내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하나 둘, 발견하게 되는데... 완벽했던 살인사건 그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난다!
작품 정보
- 출연
- Jose Coronado, Hugo Silva, Belén Rueda, Aura Garrido, Cristina Plazas, Montse Guallar, Nausicaa Bonnín, Miquel Gelabert
- 제작국
- 스페인
- 국내 개봉
- 2014.05.22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상영시간
- 107분 · 1시간 47분
- 북미 개봉
- 2017.01.28 · 국내가 982일 빨랐어요
토키가 들려주는 이야기
안치실에서 시체 하나가 사라졌다
「인비저블 게스트」 감독의 장편 데뷔작. 하룻밤 사이에 다 벌어진다.
아래 상영 횟수는 8/12에 잰 것이에요. 편성은 날마다 바뀌니 오늘은 다를 수 있어요.
오리올 파울로의 첫 장편이다. (국내 2017)보다 먼저 나왔다.
두 영화를 이어서 보면 이 감독이 무엇을 반복하는지가 보인다.
사라진 시체
부검을 기다리던 여자의 시신이 안치실에서 없어졌다. 경비원은 무언가에 놀라 도망치다 차에 치였고, 깨어나지 못한다.
형사가 죽은 여자의 남편을 부른다. 그리고 밤새 심문이 이어진다.
시신이 사라졌으니 시신을 찾아야 하는데, 영화가 실제로 하는 일은 다르다. 그 여자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거슬러 올라간다.
하룻밤
영화 속 시간이 거의 하룻밤이다.
안치실, 심문실, 도로, 병원. 장소가 몇 개 안 되고 대부분 밤이고 대부분 비가 온다. 예산이 크지 않은 데뷔작에서 나온 선택인데, 결과적으로 이 영화의 공기를 만들었다.
한정된 공간과 한정된 시간은 저예산 스릴러가 오래 써 온 방법이다. 장소를 옮길 돈이 없으면 시간을 조이면 된다. 하룻밤 안에 다 벌어지게 하면 관객은 예산이 아니라 압박을 느낀다.
이 감독이 반복하는 것
「더 바디」와 는 줄거리가 전혀 다르지만 뼈대가 같다.
① 죽음이 이미 일어나 있다. 영화는 그 뒤에서 시작한다. ②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밤새 이야기한다. ③ 관객이 본 화면이 나중에 거짓으로 밝혀진다.
파울로는 여기에 하나를 더 얹는다 — 진실이 밝혀진 뒤에도 한 겹이 더 남아 있다. 마지막 몇 분을 보고 앞을 다시 계산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 구조는 영화가 관객에게 거짓말을 해도 되느냐는 오래된 논쟁과 닿아 있다. 회상 장면은 보통 사실로 받아들여지는데, 파울로의 영화에서는 회상이 말하는 사람의 주장일 뿐이다. 화면에 보인다고 일어난 일이 아니다.
배우
호세 코로나도가 형사를 맡았다. 스페인에서 오래 일한 배우이고, 이 영화에서는 개인적인 사연을 가진 채 심문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벨렌 루에다가 죽은 여자를 연기한다.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2007)으로 잘 알려진 배우다. 이 영화에서 그는 대부분 회상 속에 있다 — 즉 위에서 말한 그 '믿을 수 없는 화면' 안에 있다는 뜻이다.
우고 실바가 남편을 맡는다. 스페인에서 코미디로 알려진 배우인데 여기서는 정반대 자리에 놓인다.
제목이 두 가지를 가리킨다
원제는 「El cuerpo」, 그대로 옮기면 '그 몸'이다.
스페인어에서 이 단어는 시신을 뜻하기도 하고 살아 있는 몸을 뜻하기도 한다. 사라진 것이 시신인지 사람인지가 이 영화의 질문 전체라, 제목이 이미 답을 두 갈래로 열어 놓은 셈이다.
한국 개봉 제목 「더 바디」는 그 두 뜻을 다 살리지도, 다 죽이지도 않은 자리에 있다.
스페인 스릴러라는 흐름
2000년대 이후 스페인에서 저예산 스릴러가 꾸준히 나왔다. 「오퍼나지」·「REC」· 같은 작품들이다.
공통점이 있다. 돈을 적게 쓰고 구조로 승부한다. 특수효과가 아니라 정보를 언제 주느냐로 긴장을 만든다. 「더 바디」도 그 흐름 안에 있다.
이 흐름의 결과 중 하나가 리메이크다. 파울로의 는 한국에서 「자백」(2022)으로 다시 만들어졌고, 인도·이탈리아에서도 각각 다시 만들어졌다. 구조로 지은 영화는 나라를 옮겨도 뼈대가 살아남는다 — 스타도 배경도 바꿀 수 있지만 정보를 푸는 순서는 그대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보시기 전에
107분.
줄거리를 미리 읽지 않는 쪽을 권합니다.
밤 장면이 많아서 화면이 어둡습니다. 밝은 곳에서 휴대폰으로 보시면 놓치는 게 생깁니다.
시신·부검실 묘사가 있고 놀래키는 연출이 몇 번 들어갑니다. 공포영화는 아니지만 그런 순간이 싫으신 분은 참고하세요.
지금 극장에서는 내려간 상태입니다.
이어서 볼 것
— 같은 감독의 다음 작품입니다. 「더 바디」를 먼저 보고 이걸 보면 순 자연스럽고, 반대로 봐도 상관없습니다. 어느 쪽이든 두 번째 영화에서 "아, 또 이러네"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를 이미 보셨다면** 「더 바디」는 그 원형에 해당합니다. 나중 작품이 더 정교하지만, 이쪽이 더 거칠고 그래서 더 무섭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지금 집에서한국 기준
구독하면왓챠
어디서 보는지 찾아보기TMDB(JustWatch)가 알려 준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나라마다 다르고, 서비스에서 내려갔을 수 있으니 켜기 전에 한 번 더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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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영화 정보 제공: T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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